2008년 10월 20일
값비싼 장난감, 혹은 프리미엄 서브노트, P1610
※이 글은 넷북 두대 살 돈으로 노트북 한대를 질러버린 필자의 자위적 사용기임을 미리 밝혀둠.
넷북 시장이 뜨겁다. 아니, 아주 후끈 달아올라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여길가도 넷북, 저길가도 넷북.
큰 부담없이 무이자 3개월로 지를수 있는 거의 유일한 휴대용 노트북 제품군이 나타나면서, 세상에서 넷북으로 안되는게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누구보다 빠르진 않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라는 모토를 지닌 필자, 넷북의 시류에 몸을 담그는 대신, 넷북 두대 가격(!)의 P1610의 사용기를 남겨보려 한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이런건 아니다 -_-;;;>
본인이 구매한 P1610 스펙이다.
CPU : Core Solo U1400(1.2G)
Ram : 2GB(Micro-DIMM)
Platform : 945GMS
GPU : GMA950
LCD : 8.9" 1280x768(Wide)
HDD : 80GB(1.8")
WHL : 232 x 167 x 34.5~37mm
Weight : 1Kg
Batt : Approx 2.5H(3Cell)
<솔직히 멋지지 않은가?>
디자인을 보고 느꼈다. "이놈 탱크네?"
딱딱하게 각진 디자인의 조그마한 노트북을 보며 '이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바이오 등의 유려한 디자인과는 취향적으로 극과 극이지만, 이쁘다는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단단함이 주는 신뢰감이 있었다.
<물론 이런일은 VAIO-TZ를 가진 자에게 일어날 확률이 높다 ㅜ_ㅜ>
처음 PC를 켜자 반갑게 본인을 맞이한 비스타 로고.
초기 PC설정에만 15분여를 소모하자, 비스타에 대한 애정이 싹 가시고 말았다.(물론 애초에 존재했는지도 의문이다)
<PC를 쓰려고 OS를 구매하고, OS를 쓰기 위해 다시 PC업글을 해야하는 아스트랄한 세상>
바로 판매자에게 XP복구 CD를 졸라 가져왔다.
솔직히 비스타는 제작년 AMD 신년 로드맵행사에서 사용해본게 전부라(그때 이미 실망했었지만) 한번 써볼까 하고 마음먹었었지만,
지금은 구매처에서 바로 켜보지 않았으면 XP설치하느라 얼마나 X고생을 해야 했을까...안도감이 밀려온다.
필자, 예전 도시바의 Portege M200모델을 쓸 때 복구CD없이 전기능이 동작하게 하느라 사흘을 쓴적이 있었다.
일제/타블렛OS/no복구솔루션. 이 세 단어의 조합은 컴터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조차 머리에서 김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도시바 사이트의 M200용 무선랜/BT드라이버...그러나 이중 맞는 드라이버는 없다. -_->
XP로 갈아타 익숙한 부팅음과 함께 새로운 시작 문구를 20초만에 보게 되자 안도감이 밀려온다.
그래...잘샀다...(T^T)
1. 성능
속도는 일반적인 넷북에 비해 매우 빠른 편이다. 아무리 코어 솔로라고는 하지만 아톰과 비교했을때 그 차이는 제법 난다.
단일작업을 하는 경우(서핑, 문서작성)에는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이 하나 둘 늘어가고 멀티태스킹이라 부를 만한 작업량이 되면, 아톰과 코어솔로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파이어폭스의 탭3개와 Xvid 동영상은 일반적인 넷북에서는 끊기는 동영상과 짜증을 유발하지만, P1610에서는 전혀 그런 끊김 혹은 밀림, 짜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심지어 필자는 GMA950을 달고있는 모델임에도 1024x600해상도로 평균 20프레임이 넘는 속도로 WOW를 했다.
3회의 비행테스트 결과 평균 프레임수는 24에서 28프레임이 나왔다.
(물론 필자의 구매모델은 2GB 램을 장착한 모델로 일반적인 1GB 장착 모델과는 성능이 다를 수 있다)
<이 형님앞에서 탱킹하는것도 고려해봄직 하다는 말씀>
2. 네트워크
P1610은 블루투스까지 겸하고 있는 모델이다. 예전 P1510BT모델의 악명을 익히 들어온 터라 무선성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
그러나 사용자 피드백이 잘 되는 편인 후지쯔다운 모습이랄까.
무선랜, 블루투스 모두 문이 닫혀있던, 방을 두개를 지나던, 끊김없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
<P1510BT모델을 사용하던 유저들은 직접 개조해가며 무선랜을 썼었다...>
3. 그래픽/화면
3D성능이야 인텔 그래픽이라면 어떤 모델이든 인텔 자신들만 만족하는 수준이므로, WOW가 위에 쓴 정도 돌아간다는데 만족하자.
그러나 2D성능에서는 1280이라는 해상도를 8.9"에 때려넣은 그 무식함으로 인해 깨끗하고 칼진 화면을 볼 수 있다.
문제는, 그러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무지무지 반사가 잘 되는 터치패널을 전면에 장착하여, 형광등이 하나 둘 늘어갈때마다 모니터 속의 내용보다는 천장 형광등의 구조를 확인하기가 더 쉽다는 것. -_-;
때문에, 대낮에는 백라이트가 전혀 효과를 발휘못하는 상황도 발생.
마치 PDA인 IPAQ시리즈처럼 백라이트를 끄고 햇빛을 이용해 화면을 보는게 더 나은 모습이 발견되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저 고반사(-_-;;) 터치패널/보호필름이야말로 p1610의 가장 큰 엑스맨.
<이정도면 잘보이는거다...>
4. 키보드
최고다. U2010도 만져본 본인이다. 8.9인치라는 크기에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었지만, 한시간도 안돼 완벽하게 적응, 자연스레 타자를 칠 수 있었다.
키패드 까지 있는 R500을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필자에게도 익숙한 키 배치, 크기에 비해 제법 큰 키사이즈 등, 의외의 만족성을 보여주었다.
U2010의 경우 전 모델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타자치기 이렇게 힘든 키보드는 오리가미 이후 처음이었다.
(물론 U1010은 더했다 -_-;)
한가지 문제라면, 한달밖에 안된 본인의 화살표키도 프린트된 글자가 거무튀튀하게 변했다는 것...키스킨이 필요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 적절한 키보드>
5. 배터리성능
한번 끝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여러번 대기모드 들어가기 전 까지 시험을 했었다.
아래 결과는 3셀 배터리, Ental의 동영상으로 시험한 것이다. LCD밝기는 1/8의 경우 백라이트가 완전히 꺼지므로 의미가 없어 2/8로 했다.
완벽한 측정치는 되지 못한다. 대략적인 사용시간으로 각각 10분 내외의 오차가 있다.
(베바를 보다 끊을수가 없어서 경고가 떠 연결할 때 까지의 시간이다...-_-;;;)
일반옵션, LCD 최대밝기 : 1시간 50분
절전모드옵션, LCD 최대밝기 : 2시간10분
일반옵션, LCD 2/8밝기 : 2시간 15분
절전모드 옵션, LCD 2/8밝기 : 2시간 30분
절전모드 옵션, LCD 4/8밝기,Wibro모뎀 장착 : 2시간
3셀의 배터리 치고는 적당히 만족할만한 결과라 생각된다.
6셀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는 5~6시간의 사용을 보장한다니 그정도면 장거리의 여행에서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대배 모양, 위치도 나쁘지 않다. 손목받침대로 더 좋은편>
사실 필자 역시 넷북의 불타는 판매고와 가격적 합리성에 혹하여 넷북시장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빛이 있는곳에 어둠이 있는법, 싼 가격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 이유는 하나같이 필자에겐 걸림돌로 작용을 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이 되어버리자 박빙의 승부를 벌인 두 기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P1610과 Vaio-TZ되시겠다.
그러나 스위블/터치패널에 XP Tablet OS라는 강점은 ODD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는 X간지의 TZ를 누를만한 장점이 되어주었고.
(써보면 안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으려면 스위블에 터치가 되야 한다. 물론 OS는 XP여야함.)
거기에 2.2인치와 200g의 무게를 더하자 TZ는 P1610앞에 간단히 무릎을 꿇고 말았다.
넷북을 써본 결과 이미 성능상으로는 일반적인 150만원짜리 서브노트군과 넷북은 (세심하게 관리만 된다면) 그렇게까지 차이가 심하게 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성능이란, 넷북, 서브노트 제품군이 추구하는 인터넷/문서/미디어의 수준은 가볍게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 구매하는 위 급의 노트북이 향후 몇년을 자신과 함께하게 될 노트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런 면까지 생각해 본다면 P1610은 몇년 뒤에 돌아보아도 넷북에 비해 후회할 일 없는 선택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사족. 참고할만 하다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 본인이 배척했던 선택기준을 올려둔다.
미리 말해두겠지만, 대부분의 넷북이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 등, 아래 말하는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합격점을 보였다.
무게는 1.2Kg이하(어댑터제외)
-무게는 본인에겐 중요하다. 1.4Kg만 되어도 한손으로 들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
-1000H, N10, Wind계열, W130
하드용량은 커야한다.
-8기가의 하드는 쓸데가 없다.
-901, Mini9, Inspire one
최소한의 성능보장은 되야 한다.
-C7은 평이 그리 좋지 못하다
-H2133
배터리 두시간은 써야하지 않은가
-2시간도 안간다면 어딜가나 불안하다.
-에버런노트, H2133
넷북에서 리퍼비쉬는 찾지 않는다.
-들고다니는 노트북인 만큼, 고장에 취약하다. 리퍼비쉬는 싼것 이상의 돈을 쓰게 될 수 있다.
-Inspire one
제품의 마감완성도, 사용자 평가는?
-노트북은 한번 사면 2년은 우습다. 싸다고 비지떡일순 없다.
-에버런노트(대량리콜, 발열), 삼성-NC10(LCD 유격, 종종 보고), 고진샤 시리즈
...솔직히 써놓고 보니 할말이 없다 -_-; 필자가 이리 쓸데없이 까다로운걸 본인도 지금 알았다;;;
넷북 시장이 뜨겁다. 아니, 아주 후끈 달아올라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여길가도 넷북, 저길가도 넷북.
큰 부담없이 무이자 3개월로 지를수 있는 거의 유일한 휴대용 노트북 제품군이 나타나면서, 세상에서 넷북으로 안되는게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누구보다 빠르진 않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라는 모토를 지닌 필자, 넷북의 시류에 몸을 담그는 대신, 넷북 두대 가격(!)의 P1610의 사용기를 남겨보려 한다...

본인이 구매한 P1610 스펙이다.
CPU : Core Solo U1400(1.2G)
Ram : 2GB(Micro-DIMM)
Platform : 945GMS
GPU : GMA950
LCD : 8.9" 1280x768(Wide)
HDD : 80GB(1.8")
WHL : 232 x 167 x 34.5~37mm
Weight : 1Kg
Batt : Approx 2.5H(3Cell)

디자인을 보고 느꼈다. "이놈 탱크네?"
딱딱하게 각진 디자인의 조그마한 노트북을 보며 '이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바이오 등의 유려한 디자인과는 취향적으로 극과 극이지만, 이쁘다는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단단함이 주는 신뢰감이 있었다.

처음 PC를 켜자 반갑게 본인을 맞이한 비스타 로고.
초기 PC설정에만 15분여를 소모하자, 비스타에 대한 애정이 싹 가시고 말았다.(물론 애초에 존재했는지도 의문이다)

바로 판매자에게 XP복구 CD를 졸라 가져왔다.
솔직히 비스타는 제작년 AMD 신년 로드맵행사에서 사용해본게 전부라(그때 이미 실망했었지만) 한번 써볼까 하고 마음먹었었지만,
지금은 구매처에서 바로 켜보지 않았으면 XP설치하느라 얼마나 X고생을 해야 했을까...안도감이 밀려온다.
필자, 예전 도시바의 Portege M200모델을 쓸 때 복구CD없이 전기능이 동작하게 하느라 사흘을 쓴적이 있었다.
일제/타블렛OS/no복구솔루션. 이 세 단어의 조합은 컴터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조차 머리에서 김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XP로 갈아타 익숙한 부팅음과 함께 새로운 시작 문구를 20초만에 보게 되자 안도감이 밀려온다.
그래...잘샀다...(T^T)
1. 성능
속도는 일반적인 넷북에 비해 매우 빠른 편이다. 아무리 코어 솔로라고는 하지만 아톰과 비교했을때 그 차이는 제법 난다.
단일작업을 하는 경우(서핑, 문서작성)에는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이 하나 둘 늘어가고 멀티태스킹이라 부를 만한 작업량이 되면, 아톰과 코어솔로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파이어폭스의 탭3개와 Xvid 동영상은 일반적인 넷북에서는 끊기는 동영상과 짜증을 유발하지만, P1610에서는 전혀 그런 끊김 혹은 밀림, 짜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심지어 필자는 GMA950을 달고있는 모델임에도 1024x600해상도로 평균 20프레임이 넘는 속도로 WOW를 했다.
3회의 비행테스트 결과 평균 프레임수는 24에서 28프레임이 나왔다.
(물론 필자의 구매모델은 2GB 램을 장착한 모델로 일반적인 1GB 장착 모델과는 성능이 다를 수 있다)

2. 네트워크
P1610은 블루투스까지 겸하고 있는 모델이다. 예전 P1510BT모델의 악명을 익히 들어온 터라 무선성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
그러나 사용자 피드백이 잘 되는 편인 후지쯔다운 모습이랄까.
무선랜, 블루투스 모두 문이 닫혀있던, 방을 두개를 지나던, 끊김없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

3. 그래픽/화면
3D성능이야 인텔 그래픽이라면 어떤 모델이든 인텔 자신들만 만족하는 수준이므로, WOW가 위에 쓴 정도 돌아간다는데 만족하자.
그러나 2D성능에서는 1280이라는 해상도를 8.9"에 때려넣은 그 무식함으로 인해 깨끗하고 칼진 화면을 볼 수 있다.
문제는, 그러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무지무지 반사가 잘 되는 터치패널을 전면에 장착하여, 형광등이 하나 둘 늘어갈때마다 모니터 속의 내용보다는 천장 형광등의 구조를 확인하기가 더 쉽다는 것. -_-;
때문에, 대낮에는 백라이트가 전혀 효과를 발휘못하는 상황도 발생.
마치 PDA인 IPAQ시리즈처럼 백라이트를 끄고 햇빛을 이용해 화면을 보는게 더 나은 모습이 발견되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저 고반사(-_-;;) 터치패널/보호필름이야말로 p1610의 가장 큰 엑스맨.

4. 키보드
최고다. U2010도 만져본 본인이다. 8.9인치라는 크기에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었지만, 한시간도 안돼 완벽하게 적응, 자연스레 타자를 칠 수 있었다.
키패드 까지 있는 R500을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필자에게도 익숙한 키 배치, 크기에 비해 제법 큰 키사이즈 등, 의외의 만족성을 보여주었다.
U2010의 경우 전 모델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타자치기 이렇게 힘든 키보드는 오리가미 이후 처음이었다.
(물론 U1010은 더했다 -_-;)
한가지 문제라면, 한달밖에 안된 본인의 화살표키도 프린트된 글자가 거무튀튀하게 변했다는 것...키스킨이 필요하다.

5. 배터리성능
한번 끝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여러번 대기모드 들어가기 전 까지 시험을 했었다.
아래 결과는 3셀 배터리, Ental의 동영상으로 시험한 것이다. LCD밝기는 1/8의 경우 백라이트가 완전히 꺼지므로 의미가 없어 2/8로 했다.
완벽한 측정치는 되지 못한다. 대략적인 사용시간으로 각각 10분 내외의 오차가 있다.
(베바를 보다 끊을수가 없어서 경고가 떠 연결할 때 까지의 시간이다...-_-;;;)
일반옵션, LCD 최대밝기 : 1시간 50분
절전모드옵션, LCD 최대밝기 : 2시간10분
일반옵션, LCD 2/8밝기 : 2시간 15분
절전모드 옵션, LCD 2/8밝기 : 2시간 30분
절전모드 옵션, LCD 4/8밝기,Wibro모뎀 장착 : 2시간
3셀의 배터리 치고는 적당히 만족할만한 결과라 생각된다.
6셀 대용량 배터리의 경우는 5~6시간의 사용을 보장한다니 그정도면 장거리의 여행에서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사실 필자 역시 넷북의 불타는 판매고와 가격적 합리성에 혹하여 넷북시장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빛이 있는곳에 어둠이 있는법, 싼 가격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 이유는 하나같이 필자에겐 걸림돌로 작용을 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이 되어버리자 박빙의 승부를 벌인 두 기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P1610과 Vaio-TZ되시겠다.
그러나 스위블/터치패널에 XP Tablet OS라는 강점은 ODD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는 X간지의 TZ를 누를만한 장점이 되어주었고.
(써보면 안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으려면 스위블에 터치가 되야 한다. 물론 OS는 XP여야함.)
거기에 2.2인치와 200g의 무게를 더하자 TZ는 P1610앞에 간단히 무릎을 꿇고 말았다.
넷북을 써본 결과 이미 성능상으로는 일반적인 150만원짜리 서브노트군과 넷북은 (세심하게 관리만 된다면) 그렇게까지 차이가 심하게 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성능이란, 넷북, 서브노트 제품군이 추구하는 인터넷/문서/미디어의 수준은 가볍게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 구매하는 위 급의 노트북이 향후 몇년을 자신과 함께하게 될 노트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런 면까지 생각해 본다면 P1610은 몇년 뒤에 돌아보아도 넷북에 비해 후회할 일 없는 선택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사족. 참고할만 하다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 본인이 배척했던 선택기준을 올려둔다.
미리 말해두겠지만, 대부분의 넷북이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 등, 아래 말하는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합격점을 보였다.
무게는 1.2Kg이하(어댑터제외)
-무게는 본인에겐 중요하다. 1.4Kg만 되어도 한손으로 들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
-1000H, N10, Wind계열, W130
하드용량은 커야한다.
-8기가의 하드는 쓸데가 없다.
-901, Mini9, Inspire one
최소한의 성능보장은 되야 한다.
-C7은 평이 그리 좋지 못하다
-H2133
배터리 두시간은 써야하지 않은가
-2시간도 안간다면 어딜가나 불안하다.
-에버런노트, H2133
넷북에서 리퍼비쉬는 찾지 않는다.
-들고다니는 노트북인 만큼, 고장에 취약하다. 리퍼비쉬는 싼것 이상의 돈을 쓰게 될 수 있다.
-Inspire one
제품의 마감완성도, 사용자 평가는?
-노트북은 한번 사면 2년은 우습다. 싸다고 비지떡일순 없다.
-에버런노트(대량리콜, 발열), 삼성-NC10(LCD 유격, 종종 보고), 고진샤 시리즈
...솔직히 써놓고 보니 할말이 없다 -_-; 필자가 이리 쓸데없이 까다로운걸 본인도 지금 알았다;;;
# by | 2008/10/20 12:02 | IT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901이 하드만 빼면 괜찮은데 말이죠 ㅋㅋ